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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2007 부동산] 분당급 신도시는 어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1.07 15:23

수정 2014.11.13 18:27



‘분당급 신도시는 과연 어디가 될까?’

지난해 10월 추병직 전 건설교통부 장관의 ‘분당급 신도시’ 발언으로 과천·광주 등 신도시 유망지역의 집값이 들썩인 바 있다. 올 2∼3월께에 발표될 이번 신도시는 과천·용인·광주·하남 등이 거론되고 있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8%가 과천∼안양 지역을 유력한 차기 신도시 후보지로 꼽았다. 2순위로 각광받은 지역은 경기도 광주로 20%를 차지했다. 그밖에 이천과 오산이 각각 8%를 차지했으며 남양주와 시흥 등은 각각 6%씩이었다.

이밖에 용인 동부와 북부지역을 중복해서 거론한 설문자들도 눈에 띄었다.

그러나 과천∼안양 지역의 경우 이미 인구 과밀화 조짐이 보이는데다 강남과 너무 가까워 ‘강남 대체수요’로는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용인 동·북부 지역은 입지는 좋지만 자연보존권역에 속해있다. 따라서 이 지역을 손대려면 수도권정비법을 수정하는 것이 불가피한데다 환경단체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박원갑 스피드뱅크 소장은 “현재 과천과 용인 동·북부 등이 유력한 신도시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지만 입지와 기타 제한조건으로 인해 각각의 장·단점이 있다”면서 “신도시 개발로 인근 집값이 상승하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지만 공급이 확대되면 장기적으로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성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