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삼성전자,구글·야후와 이동 인터넷 공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1.09 17:10

수정 2014.11.13 18:20



삼성전자는 글로벌 인터넷 업체인 구글, 야후와 손잡고 ‘모바일 인터넷’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삼성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구글, 야후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 인해 삼성전자는 휴대폰 시장은 물론 ‘모바일 인터넷’시장 공략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이 구글의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상반기부터 구글의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한 휴대폰을 출시할 계획이다.

‘구글폰’에는 휴대폰 메뉴에 구글의 아이콘이 별도로 설치돼 한번의 클릭만으로 구글의 모바일 검색 사이트인 ‘구글 서치’에 접속해 지도·위성사진·위치정보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구글 맵’, 구글의 ‘G메일’ 등을 모바일로 이용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또 전세계 60여개국에 출시되는 삼성전자의 휴대폰에 야후의 애플리케이션을 장착한다. 앞으로 출시될 삼성전자의 ‘야후폰’은 ‘야후 고(GO)’ ‘야후 원서치’ ‘야후 메일’ ‘야후 메신저’ ‘야후 개인정보 관리’ 등 다양한 야후의 모바일 인터넷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와 야후는 삼성 휴대폰을 통한 야후 서비스의 확산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이기태 사장은 “지금 세계는 기존의 고정형 인터넷의 시대에서 이동이 가능한 모바일 인터넷의 시대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 삼성전자는 모바일 인터넷 분야를 더욱 발전시켜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진정한 유비쿼터스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구글과 야후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중 일부가 적용된 ‘삼성 구글폰(SGH-Z720)’과 ‘삼성 야후폰(SGH-E570)’을 유럽 시장에 출시한 바 있다.

/ktitk@fnnews.com 김태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