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베트남 시장 공략.
브릿지증권은 베트남 사업에 사활을 걸고 있다. 당연히 핵심 경영 키워드다.
최근 베트남 등 해외 투자 붐으로 과열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지만 골든브릿지그룹 계열의 브릿지증권은 이미 5년 동안 착실한 내실을 다져왔다. 현지화 주력으로 다른 국내 금융사와의 질적 차별을 꾀하고 있다.
브릿지증권은 베트남 시장을 거점으로 주변 캄보디아, 라오스 등 동남아시아 시장과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중국 진출 모색으로 아시아의 '강소(强小) 투자은행'을 지향하고 있다.
지난해 골든브릿지 베트남 호찌민 사무소를 설치하고 베트남 현지 증권사 및 자산운용사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브릿지증권은 베트남 투자 공모펀드 등 펀드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또 베트남 기업의 한국 증권선물거래소(KRX) 상장을 주선하고 부실 금융기관의 재무자문 및 부실채권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 사회간접자본시설(SOC), 도시, 주택 등 인프라 개발 및 투자를 통해 그동안 다져 온 베트남사업의 결실을 이루겠다는 목표다.
브릿지증권이 베트남에 주목하는 배경은 국내시장의 경쟁심화에 따른 새로운 블루오션(Blue Ocean) 개척의 하나다. 베트남 시장의 성장성을 예견했던 브릿지는 베트남 정부 주도의 시장경제 전환, 풍부한 자원과 양질의 노동력, 경제성장의 잠재력(연 7% 이상의 지속 경제성장 예상)에 주목하고 있다.
베트남 최초의 왕조인 리(Ly) 왕조의 후예인 이상준 회장(화산 이씨)이 그동안 베트남과 특별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이 회장은 "올해도 예년처럼 폭풍같은 격랑이 국내외에서 벌어질 것"이라며 "특화·전문화로 차별화된 모든 금융상품과 금융서비스를 전문적으로 판매할 금융편의점이나 금융백화점 같은 금융판매회사의 도입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