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코스피 시장에서 강원랜드는 전일보다 1.78% 상승한 2만50원에 거래되며 2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8일 연속 하락세에 마침표를 찍고 반등세로 돌아선 것.
최근 강세는 지난해 개장한 하이원 스키장 방문고객이 급증, 4·4분기 실적 기대감이 높아진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대증권 한익희 연구원은 “지난해 12월23∼31일의 강원랜드 전체 방문객은 전년 동기 대비 149% 늘어난 12만3377명, 카지노 입장객은 58% 증가한 6만9342명에 달했다”며 “연말 휴가 시즌 최대 성수기의 집계치인 점을 감안해도 이번 입장객 유치 실적은 고무적이며 지난해 스키장 및 카지노 입장객에 대한 기대치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현대증권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카지노 입장객은 분기 기준 최대치인 53만9000명을 기록했던 2005년 3·4분기 수준을 넘어서 56만5000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스키장 효과는 매수 추천으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 강원랜드는 올들어 잇단 매수 추천으로 주목받고 있다.
연초 부국증권이 “턴어라운드에 이은 구조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하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제시한 것을 시작으로 우리투자증권, 한양증권, 대한투자증권 등이 ‘매수’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sykim@fnnews.com 김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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