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는 올해 매출액이 지난해 보다 46% 증가한 1480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11일 메가스터디는 공시를 통해 올해 매출액 1480억원과 영업이익 500억원, 경상이익 540억원, 당기순이익 390억원이 될 것으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잠정추정치인 매출액 1012억원(온라인 강의 및 교재 692억원, 오프라인 학원 및 기타 320억원)보다 46% 정도 증가한 수치다.
올해 부문별 매출은 강의에서 고등부 675억원, 중등부 210억원을 비롯해 교재에서는 고등부 115억원, 중등부 20억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오프라인학원부문에서는 46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평가했다.
메가스터디측은 매출증가 요인으로 고등부 온라인 회원 확대 및 대학별고사 강의 제공 등 상품다양화를 통한 온라인 매출 확대, 지난해 합병한 엠베스트의 중등부 온라인 강의 증가 등을 꼽았다.
메가스터디 관계자는 “지난해 신규 개원한 경기 남양주 본원캠퍼스와 올해 확장예정인 강북메가스터디 등의 오프라인 매출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 연말 주가를 시장기대치인 15만원으로 잡을 경우 기준주식 보상비용으로 43억원을 준비하고 영업이익 5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shs@fnnews.com 신현상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