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이 산업별 특화 기능을 제공하는 통합솔루션이 고객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오라클은 지난 해 9월∼11월 분기(2007 회계년도 2분기) 동안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전년 대비 22% 증가한 5억71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오라클 전세계 매출의 14%, 전체 신규 라이선스 매출의 19%를 차지하는 수치다.
오라클의 일본과 아태지역 애플리케이션 사업부문 신규 매출도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8% 성장했다.
이는 공개 표준화를 기반으로 한 산업별 특화 기능을 지닌 통합솔루션을 전진 배치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한국오라클측은 분석했다.
한국오라클은 “오라클 아태지역은 데이터베이스, 미들웨어, 애플리케이션 등 전사업 군에 걸쳐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며 “금융, 통신, 방송, 정부공공 등 다양한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데렉 윌리암스 오라클 아태지역 총괄 회장은 “오라클은 2007 회계연도 2분기에 모든 제품 영역과 국가에서 경쟁사를 앞섰다”며 “이는 고객들이 오라클의 전략과 솔루션을 통해 비즈니스에 대한 통찰력을 높이고 성장을 거듭해 가치를 극대화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실제 시장 조사기관인 가트너에 따르면 오라클은 2004년에 이어 2005년에도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아시아 상위 3개 업체 중 하나로 아태지역에서는 51.8%, 한국에서는 49.4%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sejkim@fnnews.com 김승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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