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심 또 조심한 결과입니다.”
지난해 파이낸셜뉴스가 주최한 베스트지점장 수익률 대회에서 하반기 3위를 기록한 현대증권 허병태 일산지점장은 조정장속에서 투자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는 하반기 44.88%라는 우수한 수익률을 거뒀다. 지난해 상반기 두번의 큰 폭락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치밀한 전략을 구사, 하반기엔 손실폭을 줄여갔다는 것이다. 그는 철저한 종목 분석을 통해 투자 슬림화에 성공했다고 회고했다.
허 지점장은 “직원들과 함께 매주 수요일 장 마감후 지점 내부적으로 종목추천을 해 수익률 1위 직원에겐 선물을 증정했다”며 직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그는 특히 상반기 고객들의 높은 불만으로 자신은 물론 모든 직원들이 힘들었지만 하반기 들어 고객신뢰를 회복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살얼음을 걷듯 조심스럽고 치밀한 포트폴리오 전략이 유효했다는 해석인 셈.
허 지점장은 “2007년 시장에 대한 접근은 점진적인 상승에 무게를 둬 단기 급락시에 대형우량주 저가매수에 주력하고 상승이 부담스러울 땐 개별종목으로 전환하라”고 주문했다. 또 유망업종에 대해서는 “와이브로 관련주와 바이오업종, 정보기술(IT)주가 유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godnsory@fnnews.com 김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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