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판용=(인+지) 포스코, 올 5조 9000억원 신규투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1.11 16:16

수정 2014.11.13 18:14


포스코는 올해 매출목표를 21조3000억원으로 잡고, 신사업 추진에 1조3000억원 등 총 5조9000억원을 신규 투자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매출 20조430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도 21조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면서 지난 2005년 이후 3년 연속 ‘20조원대 매출달성’을 이룰 전망이다. ▶관련기사 21면

11일 이구택 포스코 회장은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CEO포럼을 개최하고 “세계적으로 철강업계의 인수합병(M&A) 추세가 지속되고 원료확보 경쟁 등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새로운 성장엔진 발굴을 위해 올해 전략제품 증산에 1조2000억원, 설비보전에 1조원 등 총 5조9000억원을 신규 투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올해 조강생산 3060만t, 매출액 21조3000억원, 영업이익 4조1000억원등을 목표로 잡았다.

이 회장은 또 당초 1단계 냉연 70만t, 2단계 냉연 80만t 증설키로 했던 베트남 냉연공장 프로젝트를 1단계 냉연 120만t, 2단계 열연 300만t 신설로 투자계획을 각각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투자비도 당초 계획보다 1억3000만달러 증가한 4억9100만달러로 늘리기로 했다.

아울러 포스코는 세계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소비가 급증하면서 이에 소요되는 30만t 규모의 전기아연도금 강판공장을 포항제철소 내에 신설키로 했다.

이 회장은 “총 997억원을 들여 건설할 전기아연도금강판공장은 오는 10월에 착공해 내년말에 준공할 계획”이라며 “오는 2009년부터는 전기아연도금강판을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가전사와 대만 및 일본계 기업에 판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또 대우조선해양과 국내 냉연업체 인수의향에 대해 “상호 시너지효과가 있다고 판단되면 검토해 볼 수 있다”면서 “베트남정부로 부터 요청받은 베트남 북부제철소 건설계획에 대해 현재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는 이날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에 매출액 20조430억원을 기록, 2년 연속 20조원이 넘는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 영업이익 3조8920억원, 순이익은 3조2070억원으로 견실한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seokjang@fnnews.com조석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