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현대證, 대신 벤처캐피탈과 본격제휴

김대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현대증권이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을 앞두고 투자은행(IB) 업무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현대증권은 11일 오후 대신벤처캐피탈과 업무조인식을 갖고 벤처투자업무에 시동을 걸었다.

과거 벤처투자 담당부서를 축소시켰던 것과는 대치된 것이어서 더욱 주목받는 것.

이번 협약에서 현대증권은 대신벤처가 추진하는 벤처투자나 기업구조조정 관련 업무는 물론, 인수합병(M&A) 자문 등 IB업무를 수행케 된다. 협약은 향후 1년동안 유효하고 양사가 해지 의사를 서면으로 제출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1년씩 연장된다.

현대증권 IB팀 관계자는 “대신벤처 경영진의 이해관계로 지난해부터 제휴가 추진돼 오다 이날 MOU를 체결, 업무제휴를 시작하게 됐다”며 “향후 소규모업체에 대한 기업공개(IPO) 및 IB투자를 통한 자기자본투자(PI)를 강화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대신벤처 관계자 역시 “대신증권과는 이미 3년전부터 계열분리가 된 만큼 특별한 이유는 없다”며 “당사가 추진하는 업무와 현대증권의 업무가 합쳐져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증권업계에선 이번 현대증권과 대신벤처와의 업무제휴가 흔치 않은 일이라며 그 배경에 관심을 모았다.

한편 대신벤처 강탁영 대표는 과거 대우증권 IB사업부에서 근무하는 등 기업구조조정 및 관련 투자업무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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