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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매수 늦춰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1.15 08:21

수정 2014.11.13 18:09

‘삼성전자 아직 매수 시기 아니다.’

지난 12일 시장기대치 이상의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에 대해 국내 증권사들은 사업 부문별 실적 전망이 엇갈리고 있고 상반기에는 분기 영업이익이 2조원 밑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 주식 매입의 시기는 아직 이르다고 전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4·4분기 영업이익이 2조524억원을 기록, 전분기보다 11.0% 증가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15조69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3.1% 증가했다.


대우증권 정창원 팀장은 “낮아진 실적 전망치에 시장이 안도하는 모습”이라며 “올해에도 주력 사업 부문별로 실적 전망이 엇갈리고 있어 주식시장에서 주도주로서의 역할이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60만원 안팎을 매수·매도 포인트로 제시했다.



여기에 올 상반기에는 메모리 및 액정표시장치(LCD) 가격 하락 영향으로 분기 영업이익이 2조원 밑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돼 본격적 매수 시기는 아직 이르다는 지적이다.


메리츠증권 이선태 선임연구원은 “1·4분기 영업이익 1조9100억원, 2·4분기 1조7400억원 등으로 전망, 2조원 밑으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3·4분기부터는 D램 수요 증가로 영업이익 2조원대를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hu@fnnews.com 김재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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