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리튬이온전지의 핵심소재 국산화로 연간 1000억원대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SK㈜ 관계자는 14일 “일본 도넨사가 SK㈜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 및 영업비밀 침해소송에서 서울중앙지법은 원고의 주장이 이유 없다며 소를 기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도넨은 SK㈜가 2004년 세계 세번째로 분리막을 개발한데 이어 2005년 12월부터 LiBS 양산에 들어가자 지난해 3월 자사의 국내특허 및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며 특허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었다.
리튬이온전지는 휴대폰, 노트북 PC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분리막은 양극과 음극을 분리하고 수십 나노미터(10억분의 1m) 크기의 기공을 통해 전해질 이온을 통과시키는 리튬이온전지의 핵심부품이다.
특히 리튬이온전지 분리막 시장은 해마다 15∼20% 증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세계 리튬이온 전지용 분리막의 30%가량을 소비하는 최대 소비국 중 하나다.
SK㈜는 2005년 12월 충북 청주에 연간 1200만㎡의 분리막을 생산할 수 있는 1차 공장을 준공했으며 올 상반기 중 제2공장을 가동하는 등 2010년까지 총 4기의 생산설비를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SK㈜는 도넨이 후발업체의 시장 진입을 늦추기 위해 이번에 특허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보고 공정거래위원회에 불공정행위로 제소한 상태다.
/ykyi@fnnews.com 이영규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