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리온은 지난해 신개념 토핑크래커라는 컨셉으로 ‘이구동성’을 출시한 데 이어 2007년 ‘최신판 이구동성’(그릴드 베이컨 맛)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구동성’은 지난 해 출시 이래 월 평균 15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히트제품이다. 유독 장수브랜드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비스킷, 크래커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2007년 1월 새로운 맛을 추가하게 된 것이다.
‘이구동성’은 국내에선 처음으로 실물 모양을 축소한 미니어처 과자이며 피자모양을 3.7cm 과자 안에 그대로 옮겨놓았다. 오리온은 ‘이구동성’ 출시와 함께 과자 모양 디자인을 특허청에 출원하기도 했다.
이 제품은 피자 도우 대신 비스켓을 사용했을 뿐 나머지는 일반 피자와 원료도 같아 피자맛 그대로다. 비스킷 위에 토마토 소스를 얹고 까망베르치즈, 파마산 치즈를 토핑으로 사용했다. 데코레이션은 체다치즈, 에멘탈치즈를 적용, 일반 피자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프리미엄 과자이다. ‘최신판 이구동성’은 바삭한 과자에 베이컨과 할라피뇨 소스를 추가함으로써 풍미가 한층 더 강화됐다. 또한 ‘슬라이스 피자’ 모양으로, 피자가 낱개로 잘라진 모양을 구현해 내 펀(fun)요소를 강조했다.
/yscho@fnnews.com 조용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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