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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책] 청소년을 위한 한국과학사-역사속으로 떠나는 과학여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1.17 15:01

수정 2014.11.13 17:58



첨성대는 천문대였을까, 아니면 제사를 지내는 제단이었을까.

‘청소년을 위한 한국과학사’는 과학에 대한 재미있고도 놀라운 발견과 함께, 우리 과학사의 위대한 발자취를 사실감 있게 보여준다. 이 책은 한마디로 ‘교양으로 읽어야 할 우리 과학의 모든 것’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고대의 청동기 제작부터 최첨단 기술인 반도체 생산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이 땅에서 일어났던 과학기술의 역사를 제대로 알기 위해 기획됐다.

우리 과학의 역사는 청동기시대와 철기시대를 거쳐 조선시대, 일제침략기, 해방, 그리고 6.25 등의 역사적 사건을 겪으며 발달해 왔다. 그리고 한국과학사는 과거에 있었던 전통과학의 역사뿐만 아니라, 개항 이후 우리나라에 유입된 서양과학의 역사까지를 포함한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전통과학을 고수하면서 서양과학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융화시켰는지와 현재 우리 나라의 과학기술이 어떤 과정을 거쳐 왔는지도 명쾌하게 풀어준다. 또 그동안 관심조차 받지 못했던 우리나라 과학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연구가 담겨져 있다.
이어 저자는 앞으로 한국과학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짚어주며, ‘전통과학은 역사가 아닌 과학’이라고 강조한다.

/dksong@fnnews.com 송동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