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책스트)김종훈 수석대표, 한미FTA 7차협상 이후 타결될 것

임대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김종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우리측 수석대표는 18일 “협상 타결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7차 협상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가진 기자 오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6차 협상 시작전보다 타결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움직인다는 분위기가 있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유력한 설로 회자됐던 ‘2월 7차 협상 타결설’과는 다소 어긋나는 것으로 최종 시한인 3월에나 가야 협상 타결이 이뤄질 것을 시사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김 대표는 “수석대표 사이에 이것을 주면 그쪽에서는 무엇을 해 줄 수 있느냐는 식의 가정을 전제로 한 논의를 하고 있다”면서 “대표간 자동차와 무역구제, 의약품에 대해 논의하고 있지만 (협상이라는 것이)마지막 한 발자국을 못나가서 부서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7차 협상에서는 타결이 안될 것으로 예상하며 8차 협상은 아직 얘기하고 있지 않다”면서 “7차 협상에서 결과가 나온다고 해도 이를 공개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쌀 및 쇠고기 문제와 관련,“웬디 커틀러 대표가 직접 얘기한 적은 없다”면서 “쇠고기 문제는 커틀러 대표가 미국의 담당 라인에 있고, 나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커틀러 대표가)농림부와 별도로 접촉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그러나 “쇠고기 문제는 어려울 수록 기본으로 풀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전수조사를 통해 뼈는 나쁘다고 했으니 돌려보내고 좋은건 먹자고 하는 용기있는 답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특히 일부 언론을 통해 국회 한·미 FTA특위에 제출된 대외비 보고서가 유출된 것과 관련,“무역구제는 풀어갈 전략이 따로 있고 계속 요구할 것”이라면서 “누가 자료를 유출했는지 판명이 되면 당사자에게는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도록 돼 있기 때문에 이를 국회에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email protected]임대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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