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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사장에 이갑숙씨

이인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1.19 09:53

수정 2014.11.13 17:52


부산항만공사(BPA) 차기 사장으로 이갑숙(57) 한국선급 회장이 내정됨에 따라, 조만간 BPA 제2기가 새롭게 출범한다.

해양수산부는 “청와대가 부산항만공사(BPA) 2대 사장으로 이갑숙(57) 한국선급(KR) 회장을 내정했다”며 “이번 주 중 노무현 대통령이 임명장을 줄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초 BPA 심의·의결기구인 2기 항만위원회가 구성된 데 이어 이 회장이 신임 사장으로 내정되면서 본격적으로 각종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BPA는 신임 사장 내정자에 대한 공식 임명일을 기준으로 사장 이·취임식 일정을 정할 계획이다. 빠르면 이번 주 중에, 늦어도 내주 초에는 이·취임식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신임사장 내정자는 행정고시 17회 출신으로 줄곧 해운항만청과 해양수산부에서 근무하며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과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 등을 지냈다.


지난 2003년 해수부를 퇴임한 후에는 대전에 본사를 둔 한국선급에서 회장으로 3년째 재직하고 있다.
경남 함안 태생으로 부산고를 나왔다.

/부산=victory@fnnews.com 이인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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