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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트, 에넥스… 카자흐에 가구납품
국내 가구업체들이 카자흐스탄 최고급 아파트에 부엌, 붙박이장 등을 공급키로 해 이 지역 상류층으로부터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마련됐다.
리바트는 23일 동일토건이 카자흐스탄 신행정수도 아스타나에 짓고있는 아파트 581세대에 붙박이장, 신발장, 화장대,욕실장 등 일반 가구공사 전량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900만 달러 규모의 이번 공사는 해외 단일 납품으로는 사상 최대 금액이다. 리바트측은 “베트남에 이어 카자흐스탄에도 국내 가구업계 중 최초로 납품하는 성과”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에넥스도 같은 물량의 부엌가구를 납품키로 해 한국 가구 수출에 앞장섰다. 에넥스는 3월께 디자이너,시공팀, 공사팀 관계자 5명을 현지에 파견해 계약체결을 최종 마무리 짓고 5월부터 본격 시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가구업계는 이번 납품에 대해 한국 가구업체들의 고급스런 이미지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동일토건 인테리어팀측은 “카자흐스탄 현지 인테리어 업체들도 비용 절감 측면에서 고려하긴 했지만, 최상위층을 타깃으로 하는 아파트인 만큼 품질면에서 월등히 우수한 국내 업체들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에넥스 박진호 사장은 “한국의 고급 부엌 가구가 현지 상류층에 알려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써 본 사람들로부터높은 호응을 얻는다면 카자흐스탄에 진출 예정인 후속 건설업체들 수주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양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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