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외국인, 현·선물 동시 순매수 ‘올들어 처음이야’

김재후 기자
파이낸셜뉴스

올들어 처음으로 외국인들이 처음 현물과 선물시장에서 동시 순매수세로 마감했다.

23일 외국인들은 코스피시장에서 299억원 어치 순매수를 나타냈으며 지수선물시장에서도 1769계약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시장과 옵션(풋·콜) 모두 순매수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코스피지수는 개인투자자와 기관의 순매도에도 0.32포인트 하락하는 데 그쳤으며 외국인들의 선물시장 순매수세에 프로그램매매도 119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그러나 올들어 지속적인 수급불안을 보였던 주식시장의 수급상황이 개선될 지는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지적이다. 외국인 순매수세가 소폭에 그치고 있는 데다 추세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증권 박문서 선임연구원은 “수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이날 처럼 외국인들이 시장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그러나 아직까지 시장 추세를 돌릴 정도의 매수세가 아니라는 점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외국인들이 순매수세로 전환했지만 올들어 계속되고 있는 기관들이 매도세에서 매수세로 전환하지 않는다면 당분간 증시 수급 문제는 지속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email protected] 김재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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