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매출 40兆 목표”
LG전자가 올해 이동통신 사업의 수익성 확보와 디지털TV 시장점유율 확대 등을 통해 글로벌 매출 40조원을 달성하기로 했다.
또 고수익사업 구조와 하이테크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1조7000억원의 연구개발(R&D)비를 투자하는 등 ‘글로벌 특허기술’ 개발에 승부를 걸기로 했다.
23일 LG전자는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실적 설명회를 갖고 올해 이동단말기 사업과 액정표시장치(LCD) TV 사업의 수익 확대를 통해 글로벌 매출을 대폭 높이기로 했다.
LG전자가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해 선택한 전략은 이동단말 사업의 수익성 확보와 LCD TV 등 주력 사업의 경쟁력 강화다.
LG전자는 우선 올해 11%가량 성장이 예상되는 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20%의 성장 목표를 수립했다. 지난해 세계 시장에서 6440만대의 휴대폰을 판매한 LG전자는 올해 7800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초콜릿폰에 이어 샤인폰을 전 세계에 출시하는 등 지속적인 메가 히트 제품을 발굴하고 유럽식이동통신(GSM) 오픈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디지털디스플레이(DD) 사업부문에서는 풀 고화질(FHD) TV를 포함한 라인업을 강화해 평판 TV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올해 LCD TV 800만대, 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PDP) TV 250만대 등 총 1050만대의 평판 TV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밖에 가전(DA) 사업부문에서는 7년 연속 세계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는 휘센 에어컨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냉장고와 세탁기 등의 신제품 강화로 유럽 지역 매출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시설 투자에 1조4000억원, 연구개발(R&D)을 위해 1조7000억원을 투자하는 등 총 3조10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email protected] 김기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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