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표)국내 금융지주사 총자산 500조원 돌파

이지용 기자
파이낸셜뉴스

국내 금융지주회사들의 총자산이 처음으로 500조원을 돌파했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9월말 현재 우리와 신한 하나 한국 등 국내 4개 금융지주회사의 연결총자산은 500조3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5년말 426조9000억원에 비해 73조3000억원(17.2%)이 증가한 것이다.

은행별로는 우리지주의 총자산이 199조1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신한지주 180조1000억원, 하나지주 112조4000억원, 한국지주 8조7000억원 등의 순이었다.

금감원은 “지난해 1∼9월중 신규 대형 자회사 편입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은행의 적극적인 여신확대 등 주력부문의 영업규모 확대로 자산이 크게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금융지주회사들의 순이익도 크게 늘어나 지난해 3·4분기까지 누적 연결당기순이익은 4조431억원으로 전년동기 2조8475억원에 비해 1조1956억원(42%)이 증가했다.

우리지주와 신한지주의 순이익(소속회사 연결 기준) 은 각각 1조5972억원, 1조582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5%, 25% 증가했다. 3월 결산법인인 한국지주의 지난해 4∼9월 순이익은 83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 늘어났다.

한편 지난해 9월말 현재 국내 4개 금융지주회사의 소속사는 총 66개사(자회사:28, 손자회사:38)로 전년말대비 3개사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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