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올 171만대 팔겠다”
현대차가 올해 국내외에서 171만대를 판매, 매출액 31조1336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각각 6.1%, 13.9% 늘어난 것이다.
현대차는 또 올해 지난해보다 6000억원 이상 증가한 3조8040억원(연구개발 1조7530억원, 경상투자 7200억원, 해외투자 1조331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현대차 박동욱 재무관리실장은 25일 서울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에서 가진 기업설명회에서 올해 판매 목표를 내수 63만대, 수출 108만5000대 등 모두 171만대로 정했다고 밝혔다.
매출액 목표는 내수 13조4602억원, 수출 17조6734억원 등 31조1336억원으로 설정했다.
영업이익률은 6% 이상을 내다봤다. 판매 대수 기준으로 지난해 대비 내수와 수출은 각각 5만여대, 5만5000여대 늘어난 것이며 매출액 기준으로는 각각 1조6205억원, 2조1777억원 많은 것이다.
미국 시장에서는 신형 싼타페의 판매 호조세 지속과 베라크루즈 출시 등으로 지난해 대비 21.7% 증가한 55만5000대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서유럽에서는 33만5000대 판매를 계획하고 있으며 하반기에 유럽 전략형 신차를 투입할 예정이다. 인도법인의 경우 지난해 대비 6.7% 증가한 32만대 판매를 목표로 정했으며 10월쯤에 제2공장이 완공되면 소형차 전략 모델인 쌍트로 후속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중국공장은 지난해 대비 6.9% 증가한 31만대 판매를 목표로 세웠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도 어려운 환경이 예상되지만 부품 공용화, 대체재 개발 및 설계변경 등 연구개발(R&D) 노력과 생산성 향상으로 사업계획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삼기 위해 R&D, 기술개발 투자와 해외투자는 계획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노종섭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