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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관리·기업금융 1위 달성” 배호원 삼성證 사장

강문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자산관리·기업금융(IB) 등 핵심사업 압도적 1위 달성을 통한 수익 극대화.”

배호원 삼성증권 사장(사진)은 지난 26일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린 2007년 경영전략회의에서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자산관리 영업의 수익을 가시화하고 IB영업 부문도 자기자본투자(PI) 등 공격적 영업을 전개하여 올해 한국대표 투자은행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배 사장이 밝힌 삼성증권의 올해 경영 전략은 핵심사업부문의 압도적 1위 달성과 수익확대로 요약할 수 있다.

먼저 자산관리영업의 근간이 되는 고객자산은 지난해 6조원을 늘린데 이어 올해도 7조원 이상을 증가시켜 연말에 74조원 이상을 달성하고 투신수탁고 업계 1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증권은 이러한 고객 자산증가 추세가 지속되면 2010년 비전인 고객 자산 100조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주식영업부문도 시장지배력 확보를 위해 포트폴리오형 주식투자 방식으로 차별화할 계획이다. 즉 고객이 ‘PB형 랩(Wrap)’을 통해 전체 투자 포트폴리오의 한 부분으로 주식거래를 할 수 있게 유도함으로써 고객은 투자 위험을 낮추고 회사는 주식 거래에 따른 수수료가 아닌 고객 자산에 대한 수수료 기반(Fee-based) 방식의 수수료를 징수해 상호 윈윈하는 방식이다.

은행대비 열세인 판매채널은 광역 핵심상권을 중심으로 대형 허브 점포를 육성하고 동시에 틈새상권에 소형 브랜치를 배치함으로써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IB 영업부문은 자통법 실시를 앞두고 PI와 인수합병(M&A)·기업공개(IPO)의 지배력 확대 등 공격적인 전략을 통해 한국대표 투자은행이 될 수 있는 확실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국에서 M&A에 특화된 전문 IB회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한 국가간 딜 개발도 검토 중이다. 첫해 PI 투자 규모는 자기자본의 10% 수준으로 한도를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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