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닥

서울반도체 ‘실적부진 평가’ 주가 걸림돌

신현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서울반도체의 지난해 4·4분기 실적 부진을 우려하는 국내외 증권사들의 우울한 평가가 주가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30일 코스닥시장에서 서울반도체 주가는 전일보다 5.52% 떨어진 1만5400원으로 마감하며 3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특히 올해 들어서만 28.6%나 떨어졌다.

이같은 주가 부진은 지난해 4·4분기 실적 부진을 우려하는 증권사들의 투자분석 보고서가 잇따라 나왔기 때문이다.

이날 동양종합금융증권을 비롯해 대신증권, 한화증권, NH투자증권, 크레디리요네(CLSA)증권 등이 줄줄이 분석보고서를 내고 일제히 서울반도체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실망스러울 것으로 전망했다.

대신증권 김강오 연구원과 한화증권 이남령 연구원은 “서울반도체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한데다 올해도 수익성이 회복되기 힘들 것”이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CLSA증권 역시 서울반도체에 대해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이 특히나 부진했다고 평가하고 마진 압박이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NH투자증권 류성록 연구원은 “예상을 하회하는 4분기 수익성에도 불구, 높은 매출액 성장성과 신규 어플리케이션 탑재 본격화에 따른 고부가 제품 비중확대를 감안하면 향후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5000원 유지했다.

/[email protected] 신현상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