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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대한제당…張펀드,기업 개선 연전연승

강문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장하성 펀드’가 크라운제과, 태광, 화성산업에 이어 대한제당과도 기업지배구조 개선에 합의하는 등 연전연승하고 있다.

장하성펀드로 알려진 한국기업지배구조펀드(KCGF)는 30일 공시를 통해 대한제당 지분 4.63%를 취득하고 회사 측과 기업지배구조개선 추진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대한제당도 이날 공시를 통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대한제당 이사회의 사외이사 비율 확대, 사외이사 및 감사의 선임 요건 강화 등 기업지배구조 개선 추진사항을 이행하는 한편 오는 3월 안으로 유휴자산 활용계획과 배당계획을 공표토록 한다는데 합의했다.

또 2008년 정기주주총회에서 펀드 측이 추천하는 인사 1인이 사외이사에 선임되도록 협력키로 했다.

KCGF는 “기업가치 증대를 위해 노력을 경주하고자 하는 대한제당 대주주와 경영진을 높이 평가한다”며 “대주주와 경영진의 지배구조개선 노력에 최대한 협조하고 주주로서 필요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일에도 크라운제과와 KCGF는 감사선임과 감사위원회 제도 설립에 대해 합의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대한제당 주가는 장하성 펀드의 지분 취득 및 지배구조개선 합의 내용이 알려진 후 상한가인 3만8100원까지 치솟았지만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3만7300원에 장을 마쳤다.

/[email protected] 강문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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