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출판

빨간마후라 작곡가 황문평 개인문고 전시

박현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빨간 마후라’ 황문평선생의 ‘노래따라 세월따라’전시가 열린다.

국립중앙도서관(관장 권경상)은 작곡가 고 황문평씨 개인문고 설치를 기념 ‘황문평 선생님과 함께하는 노래따라 세월따라’ 기획전시를 2월 5일부터 25일까지 국립중앙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고 황문평의 개인문고는 유족(차남 황원규)이 2593점의 자료를 기증해 설치됐다.

이번 전시에는 황문평 선생의 대표작인 ‘빨간 마후라’친필 악보를 비롯,수많은 대표작들이 수록된 LP판과 레코드판의 초기형태의 SP판, 근대영화의 사운드 트랙인 릴 테이프, 시대별 사진, 저서 등 가요사에 남을 귀중한 자료가 소개된다.

60∼70년 대중음악계를 휩쓸었던 작곡가 황문평은 1948년 한국 최초 뮤지컬영화 ‘푸른 언덕’과 ‘빨간 마후라’등 영화·드라마 주제가 250여 편과 뮤지컬 약 600곡을 작곡했다. 2004년 3월 13일 84세로 세상을 떠난 뒤 국민훈장 동백장이 추서됐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개인의 소중한 장서가 국가문헌으로 보존ㆍ관리되어 국민에게 제공되는 것을 홍보하는 한편 작가의 작품을 이해하고 예술적 감성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박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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