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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부동산대책]주공 올 분양 5만가구로 확대

신홍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대한주택공사는 올해 분양물량을 5만가구까지 확대키로 했다. 임대물량 5000가구는 이미 주택기금이 확정됐기 때문에 내년부터 5만가구씩 건설키로 했다.

주택공사 고위관계자는 31일 “정부가 발표한 공공부문 역할강화 방안대로 실무기관으로 충실하게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올해 사업계획 등을 수정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주택공사는 올해 임대와 분양을 포함해 총 6만3656가구를 공급키로 했다.

그는 그러나 “부지 확보가 최대 관건”이라면서 “정부가 부지만 제때 공급해 줄 수 있다면 임대 및 공공분양 물량을 더 늘릴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재원마련 문제와 관련해서는 “부동산펀드 조성도 좋지만 국채 발행을 통해서도 가능할 수도 있었다”면서 “정부에서 강제적으로 할당을 하지 않는 이상 과연 임대주택 수익률을 보고 펀드에 투자하는 기관이 얼마나 되겠냐”고 말했다.

정부가 임대주택을 크게 늘리기로 함에 따라 주택공사의 조직 및 인력운용 방안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주공에서는 물량이 늘어나는 것과 인력과는 상관관계가 없다고 하지만 주택 공급물량이 늘어나는 만큼 조직 비대화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주공 관계자는 “전체가 3841명인데, 현재로도 인력이 부족한 상황인데 물량이 늘리면 당연히 인력 충원 및 조직 개편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주공과 토공이 통합할 경우 중복되는 부서 인력을 활용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주공은 이에따라 2월말 사장 선임이 마무리되면 대대적인 조직개편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email protected] 신홍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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