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미디어,베트남 IPTV시장 진출
대덕연구개발특구의 한 정보기술(IT) 벤처기업이 베트남 국영통신사와 공동으로 1조원대 규모의 인터넷 프로토콜 텔레비전(IPTV) 시장에 진출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전시는 ㈜예스미디어(대표 김홍섭)가 베트남 국영통신사인 VDC사와 10년 간 1조원 규모의 IPTV사업 공동진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는 대전기업이 해외에서 추진한 계약중 가장 큰 규모로 인터넷사업 초기단계를 걷고 있는 베트남의 여건을 감안하면 부가사업 규모는 천문학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해외시장 판로를 찾고 있던 국내 초고속디지털가입자회선(VDSL) 장비생산 업체들과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관련 업체들에도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연매출 10억원에 직원이 12명에 불과한 예스미디어는 대전의 유망 중소벤처기업으로 지난해 9월 베트남 인터넷시장에 진출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VDC사와 700억원 규모의 VDSL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또 신개념의 어학시스템을 개발, 베트남 교육부와 900억원 상당의 수출약정서 계약을 맺기도 했다.
IPTV는 PC를 통해 즐기던 정보검색, 게임, 메시지교환 등의 각종 인터넷 서비스와 방송서비스를 초고속 인터넷망과 TV를 통해 간단한 조작만으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신개념 통방(통신+방송)융합 서비스로 현재 홍콩과 이탈리아, 일본 등 일부 국가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베트남의 VDC사는 정보통신 국영기업체로 독점적 지위를 누리고 있어 지역의 유망중소기업인 예스미디어가 중견기업으로 급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면서 “앞으로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email protected] 김원준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