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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인베스트펀드 M&A 공시 ‘먹튀’

홍준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01 08:45

수정 2014.11.13 17:17

기업을 인수합병(M&A)하겠다던 준인베스트사모기업인수증권 투자회사가 결국 ‘먹튀’로 판명났다.

준인베스트사모기업인수증권 투자회사는 지난달 31일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 지분 4.96%를 장내에서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이에따라 보유지분도 1.10%로 줄었다.

준인베스트는 지난해 7월 유니와이드의 경영권 인수 및 합병을 위해 보통주 78만3000주(5.03%)를 장내 매수했다고 신고했다. 이어 8월에 추가로 15만9990주를 매입하면서 6.06%까지 늘렸었다.

이 사모펀드는 지분 매입당시 ‘기업 인수 및 합병’이라고 못을 박았다.


지분 인수 6개월여 만에 보유주식 대부분을 팔아치우면서 ‘먹튀’라는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지만 차익도 그리 크지 않다.


금융감독원 ‘주식등의 대량보유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당시 매입가격은 총 14억5207만원이었다. 이날 매각대금 12억4474만원과 남은 보유주식 17만2000주를 팔았을 때(31일 매각가격 1598원) 차익은 6700여만원에 불과하다.


한편 준인베스트먼트는 자본금 75억원의 사모펀드로 고희정씨가 66.67%로 최대주주다.

/kmh@fnnews.com 김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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