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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 휴대폰 대신 받아주는 ‘폰비서’ 출시

허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01 10:39

수정 2014.11.13 17:16

회의나 운전 중 걸려오는 휴대폰 전화를 비서가 대신 받아주는 서비스가 출시됐다.

KTF는 고객이 휴대폰 통화를 하기 어려울 때 전용 콜센터 직원이 전화를 직접 받은 후 내용을 문자메시지로 보내주는 ‘폰비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서비스의 핵심은 기계가 아닌 사람이 직접 전화를 받아 내용을 전달해 준다는 것. ‘폰비서’를 이용하면 개인 비서를 두고 있는 효과를 볼 수 있어 전화를 거는 사람에게도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콜센터 직원이 걸려오는 전화에 응대할 인사말, 착신전환 이유 등은 고객이 마음대로 설정할 수 있다. KTF는 이 서비스는 전화연결이 중요한 소규모 업체 사업가나 영업사원에게 안성맞춤이라고 설명했다.


‘폰비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월 700원의 착신전화 서비스에 가입돼 있어야 한다.
문자메시지 1건 당 500원이 부과된다.
서비스 제공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다.

/wonhor@fnnews.com 허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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