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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스트, 공동대표체제로 경영 강화

이세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01 14:39

수정 2014.11.13 17:15

한류 문화 컨텐츠 기업인 키이스트(대표 배성웅)가 1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공동대표에 소프트뱅크 문규학 대표를 선임, 향후 배성웅 현 대표와 함께 공동대표 체제로 경영을 대폭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프트뱅크 문규학 대표는 지난해 아시아 한류 열풍의 주역인 영화배우 배용준씨와 컨텐츠 유통회사인 IMX등과 공동으로 코스닥 기업(오토윈테크)을 인수, 키이스트를 출범시킨 주역이다.


문대표는 앞으로 소프트뱅크 대표와 겸직으로 키이스트 경영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키이스트 설립의 목표인 한류 문화 컨텐츠의 세계화 전략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키이스트 배성웅 대표는 “엔터테인먼트를 기반으로 한 컨텐츠 사업은 갈수록 기술분야와 접목되고 있으며 자본력과 함께 체계적인 유통망 등 포괄적인 사업적 지원이 필요한 영역”이라며 “이번 공동대표 체제 출범과 함께 자본력과, IT를 기반으로 한 유통망까지 갖춘 소프트뱅크와의 협력이 더욱 가시화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소프트뱅크 문규학 대표는 “일본 내에서 인터넷과 무선 통신 등 컨텐츠 보급의 인프라를 갖춘 소프트뱅크와 문화 컨텐츠 기업인 키이스트와의 시너지를 더욱 적극적으로 개발, 우리 컨텐츠의 세계화의 성공사례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seilee@fnnews.com 이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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