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삼성전자, 디스플레이구도칩용 방열패키지 개발

양형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01 10:50

수정 2014.11.13 17:16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고해상도 대형 액정표시장치(LCD) TV용 디스플레이구동칩(DDI)을 위한 ‘방열패키지(TECOF)’를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본격적인 양산은 오는 2·4분기로 계획하고 있다.

‘방열패키지’의 원리는 DDI에서 발생되는 열을 메탈테이프를 통해 신속히 방출해 열 집중 현상을 해소시키는 것이다.
이는 종전 패키지 대비 20% 이상의 방열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게 삼성전자측 설명이다.

이로써 LCD TV의 대형화·고해상화로 빚어진 DDI의 동작 온도상승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 강사윤 상무는 “방열패키지기술은 DDI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것”이라며 “향후 고화질 대형 LCD TV에 가장 적합한 다채널 DDI 방열 솔루션 표준화를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hwyang@fnnews.com양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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