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별 예산은 IT 전문인력양성 378억원, IT 고급인력양성 543억원, IT 인력 고도화 142억원이다.
정통부는 올해부터 그동안 추진했던 질적 고도화 중심의 IT 인력양성사업을 한층 강화해 공학교육인증 확산을 통한 IT 관련 학과의 글로벌 경쟁력 확대, 핵심 IT 분야의 석박사급 고급인력양성, IT 산업 재직자의 기술수명 연장을 위한 재교육분야에 중점 지원한다.
공학교육인증이란 공학교육의 품질 보증제라고 할 수 있으며, 이를 받게 되면 졸업생이 국제기준에 맞는 엔지니어가 될 수 있는 입문단계에 도달했음을 보장하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정통부는 IT산업의 글로벌화를 견인할 고급인재 육성을 위해 대학IT 연구센터(ITRC)를 계속 지원하는 한편, 그간의 성과평가를 바탕으로 올해 지원이 종료되는 센터의 사후관리를 포함한 ITRC개선방안을 올 상반기 중에 마련할 예정이다.
또 해외 IT전문인력 활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석·박사과정 외국인 유학생 유치사업을 확대해 국내 교육환경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한편, 정통부는 소프트웨어(SW) 분야 재직자 대상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및 경력 경로 조사를 올해부터 신규 지원하고 지난해에 도입한 IT 산업체 재직자 대상의 임베디드 SW, 이동통신 및 로봇 분야의 대학원 과정을 지원해 재직자 대상의 정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bhkim@fnnews.com 김병호 IT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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