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이희범 무협회장 ‘유럽통합론’ 출간

유인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01 15:12

수정 2014.11.13 17:15

이희범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10년만에 ‘유럽통합론’ 전면 개정판을 출간했다.

지난 1997년 유럽연합(EU) 대표부 상무관 시절의 경험을 토대로 ‘유럽통합론’을 펴낸 바 있는 이 회장은 산업자원부 장관직에서 물러난 지난해 2월부터 틈틈이 작업을 시작해 초판을 낸지 10년만에, 개정작업을 시작한 지 1년만에 전면 개정판을 냈다.

‘유럽통합론’은 이 회장이 EU 대표부에서 상무관으로 경험한 바를 생생하게 기술하고 있어, 이론적인 측면에서뿐 아니라 실제 현지에서 사업하는 데도 유용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럽통합론’은 유럽 각국의 역사와 유럽통합의 당위성, 유럽연합의 기구와 의사결정 방식, 공동정책 등을 새롭게 정리했다.

특히 세계적인 자유무역협정(FTA)의 확산에 따라 주목을 끄는 지역통합의 이론적 배경과 형태, 대응전략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이 회장은 “유럽이 세계 최대의 단일시장으로 부상하고 있어 유럽을 이해하고 유럽과 경제교류를 확대하는데 기여하고자 개정판을 내기로 했다”며 “오래전부터 마음 먹었으나 시간이 없어 손을 대지 못하다가 장관직을 떠난 직후부터 주말을 이용하는 등 시간을 쪼개 원고를 정리했다”고 소개했다.


/yih@fnnews.com 유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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