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시·공연

브로드웨이 법정뮤지컬 ‘쓰릴미’ 3월 국내 초연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01 18:34

수정 2014.11.13 17:13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법정 변론 용어를 소재로 한 미국 오프 브로드웨이 뮤지컬 ‘쓰릴 미(Trill me)’가 오는 3월 7일 한국 무대에 오른다.

지난 1924년 미국 시카고에서는 열네 살 어린이를 난자한 살해사건이 벌어진다. 살해 용의자로 지목된 사람은 니체의 초인론에 심취한 열아홉 살의 법대 졸업생 2명. 당시 최고 명성의 변호사였던 찰스 대로우는 용의자들에게 사형 대신에 무기징역을 선고 받게 한다. 재판에서 변호사는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변론을 해 유명해졌다.

이 작품은 지난 2003년 뉴욕 미드타운 인터내셔날 극장 페스티벌에서 초연됐다.

뮤지컬 ‘쓰릴 미’는 피아노 한 대로만 음악을 구성하지만 극적 긴장감과 몽환적인 느낌이 뛰어나다.
시카고 뉴스스타에서 ‘2006년 기억할 만한 공연’에 선정되기도 했다.

배우 류정한, 최재웅, 김무열, 이율이 캐스팅됐으며 오는 3월 7일∼5월 13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김종욱찾기’를 제작한 프로덕션 뮤지컬헤븐(대표 박용호)이 이번 작품을 기획했다. 3만∼4만원. (02)501-7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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