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화 해외사업 전문가 전진배치

박찬흥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01 20:27

수정 2014.11.13 17:13



한화그룹은 ‘글로벌 경영’ 본격화를 위해 해외 비즈니스 전문가를 발탁하고 신구 임원의 세대교체를 위한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한화그룹은 1일 해외 비즈니스 전문가인 이용호 대한생명 경영기획실장과 이재옹 한화건설 전무를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부사장 2명, 전무 4명, 상무 17명, 상무보 35명 등 모두 58명의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김승연 회장이 진두지휘하고 있는 글로벌 경영을 강화하고 능력있는 인재를 중용한 점이 특징이다.

부사장으로 승진한 이용호 대한생명 경영기획실장은 글로벌 경영을 펼치기 위한 해외 비즈니스 전문가로 인정받아 승진했고 한화 재팬(JAPAN) 박재홍 지사장도 해외 비즈니스 강화 차원에서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또한 한화건설의 이재옹 전무는 회사의 신용등급 상향과 금융비용 절감을 통한 ‘건설 내실화’에 대한 공로가 커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발탁인사로는 아산테크노밸리의 신현수 신임 전무가 상무 승진 2년 만에 도시개발사업의 정착 실적을 인정받아 전무로 승진했다.
또 한화증권의 임진규 신임 상무는 CMA 등 리테일(Retail) 부문의 자산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무보 승진 2년 만에 상무로 승진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김승연 회장이 진두지휘하고 있는 글로벌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 비즈니스 전문가를 발탁하고 신구 임원의 세대교체 차원에서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박찬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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