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청와대

노 대통령, 국가안전보장회의 6일 주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02 16:05

수정 2014.11.13 17:11

2007년도 제1차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오는 6일 청와대에서 열린다고 윤승용 청와대 홍보수석 겸 대변인이 2일 밝혔다.

윤 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NSC에서는 2007년 안보정책의 방향과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면서 “북핵문제 등 안보정책과 주요 현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명숙 국무총리를 비롯 이재정 통일· 송민순 외교· 김장수 국방장관과 김만복 국정원장, 이병완 청와대 비서실장, 백종천 청와대 안보실장 겸 NSC사무처장 등이 참석한다.

NSC는 통상 연초에 한차례 열어 한해의 안보정책방향을 검토하고 정책의 큰 틀을 정하는 대통령 자문회의이다.지난해에는 2월17일 1차 회의가 열렸고 북핵실험 직후인 10월9일 2차회의가 열렸다.


NSC에서 정해진 그해의 안보정책방향은 매주 혹은 주 2회정도 열리는 안보정책조정회의에서 일상적인 현안대응으로 이행된다.

이와 별도로 열리는 NSC상임위원회는 중장기정책이나 핵실험같은 중대상황이 발생했을 때 소집된다.
이날 회의에서 이종석 전 통일장관이 겸임했던 NSC 상임위원장 후임 지명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csky@fnnews.com 차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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