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자산관리공사 압류재산 공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02 17:50

수정 2014.11.13 17:11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가 5∼7일 압류재산 251건 485억원어치를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한 인터넷 공매 입찰을 실시한다.

이번 공매 물건은 국가기관(세무관서 및 자치단체)이 국세 및 지방세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세금 체납자의 재산을 압류한 후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공매 의뢰한 물건들이다.

자산관리공사에 따르면 이번 공매 물건은 아파트와 주택 등 주거용 물건과 토지 등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관심을 가질만 하다. 경매와 마찬가지로 매회 공매때마다 10%씩 가격이 떨어지기 때문에 회차를 거듭할수록 저렴한 물건이 많다.

압류재산 공매는 법률상 행정처분의 성격을 띠고 있어 임대차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며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 이미 공매공고가 된 부동산이라 하더라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가 발생했을때에는 입찰전에 해당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보증금 10%를 미리 준비해야 하며 매각결정을 내린 낙찰자는 매각결정 통지서를 다음날 역삼동 본관에서 교부받아야 한다.
매수대금 납부기한은 낙찰가격이 1000만원이상인 경우 매각결정일로부터 60일 이내, 낙찰가격이 1000만원미만인 경우는 매각결정일로부터 7일 이내에 납부해야 한다.
/김관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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