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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라여행박람회 8일부터 열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04 16:35

수정 2014.11.13 17:10

문화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KBS 한국방송이 공동주최하고 코엑스가 주관하는 ‘2007 내나라여행박람회(Korea Travel Expo 2007)’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체험과 배움 - 대한민국, 구석구석’ 이라는 주제로 국내에 대한 여행 정보는 물론 각 지역의 특산물, 그리고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이번 여행박람회와 함께 할 예정이다.

주 5일 근무제 실시 등으로 높아진 국민들의 여행수요를 국내여행으로 유도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급격히 증가하는 여행수지 적자를 해소코자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특히 올해는 알찬 체험 프로그램을 충실히 준비한 200여개 기관 및 단체가 함께해, 기존 박람회와는 매우 다른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아울러 전국 98개 지방자치단체의 내고장 홍보마을은 전국 구석구석에 숨어있는 여행 정보를 관람객들에게 제공하게된다. 또 여행쇼핑마을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을 접할 수 있으며, 지역 특산품관에서는 각 지역의 고유한 특산물도 구매할 수 있다.

체험학교에서는 불교 문화체험, 부천 로봇파크, 국립중앙박물관 그리고 마술학교 등 교육과 재미를 함께할 수 있는 풍성한 체험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여행전문가의 여행강연을 비롯해 여행작가, 여행 동호회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일대일 맞춤 여행설계 또한 눈길을 끌 예정이다.
전시장 곳곳에서는 이같은 다채로운 공연 및 풍성한 이벤트가 즐거움을 더해줄 듯 하다.

또한 봄꽃으로 가득한 봄꽃 정원을 조성, 전시장 곳곳에서는 봄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으며, 특히 박람회 리플렛에 도장을 받으면 여행계획을 세우고, 유용하게 쓸 수 있는 ‘트래블 다이어리’도 받을 수 있다.


박람회 관람은 유아를 비롯한 초·중·고생이나 65세 이상, 그리고 장애우와 국가유공자는 무료입장, 일반인은 2000원의 입장료가 있다.

/dksong@fnnews.com 송동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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