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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리서치] 에듀박스-애널리스트 평가

김문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04 16:37

수정 2014.11.13 17:10



EBS 영어강사 문단열씨 영입 효과가 기대된다.

회사측에 따르면 문단열씨의 브랜드 파워를 활용해 유치부 프랜차이즈 사업을 강화하고 출판·단행본 사업과 온라인 영어교육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조기 영어교육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영어유치원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현재와 같은 사회적 변화 속에서 유아대상 영어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진출하는 것은 긍정적이다.

또한 이보영의 토킹클럽의 성장과 유·초등을 통합해 영어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사업상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아윌패스 지분 인수를 통해 장기적으로 유·초등학생에서 중·고등, 성인까지 대상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은 긍정적이다.


다만 문단열 효과에 대한 검증기간이 필요해 보인다.

방과후 컴퓨터교실 사업의 수익성도 회복될 전망이다. 경쟁업체들이 공격적으로 계약 학교 수를 늘리는데 에듀박스는 수익성 위주의 경영전략으로 방향을 선회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지난해 같은 과당경쟁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가 어느정도 해소될 전망이다.

에듀박스는 주력사업인 방과후 컴퓨터교실을 기반으로 이보영의 토킹클럽을 진행중이며 문단열의 유치부 프랜차이즈 사업을 확대할 전망이다.
그러나 방과후 컴퓨터교실에서의 수익성 회복은 지켜봐야할 문제다.

/송흥익 대우증권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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