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5일 휴먼텍코리아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 달성에 이어 올해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같은 전망에 힘입어 휴먼텍코리아는 오전 10시 현재 0.77% 오른 3265원에 거래,엿새째 상승세를 잇고 있다.
대우증권 신민석 연구원은 이날 “휴먼텍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25.8% 증가한 1580억원, 영업이익은 250% 늘어난 56억원, 경상이익과 순이익
은 각각 137%와 147% 증가한 64억원과 47억원으로 추정,1998년 삼성엔지니어링에서 분사한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신연구원은 또 “작년 말 기준 1580억원의 수주 잔고를 보유하고 있는 데다 올해 1·4분 기 해외 플랜트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올해 매출액 2132억원, 영업이익 86억원, 순이익 70억원으로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그는 “휴먼텍코리아의 주가 수준은 작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이익률(PER) 7.1배, 올해 예상 실적 기준으로는 4.8배로 업종 및 코스닥시장의 평균 대비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치는 등 저평가 상태”라고 덧붙였다.
/cha1046@fnnews.com 차석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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