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한국IDC, 2007년 국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소프트웨어 시장 655억원 규모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05 10:39

수정 2014.11.13 17:08


국내 인텔리전스(BI)소프트웨어 시장 규모가 지난해보다 31.4%가 성장한 655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한국IDC가 최근 발간한 ‘한국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소프트웨어 시장 분석 및 전망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국내 BI 소프트웨어 시장은 기업들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솔루션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 확대 및 지속적인 수요 증가로 시장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으며, 2010년까지 활발한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BI 소프트웨어 시장은 2005년 512억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상반기에는 275억원 규모를 형성, 전년 동기대비 13.7%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 보고서는 국내 BI 소프트웨어 시장은 2005년에 이어 2006년에도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이는 전반적인 국내 기업 고객들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또 국내 BI 소프트웨어 시장은 금융과 제조 산업의 꾸준한 수요를 중심으로 금융 및 제조업 이외의 다양한 산업으로의 확대가 지속되고 있으며, 고객 규모면에서 대기업 및 중견 기업을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통합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플랫폼 전략 지속, 대형 글로벌 소프트웨어 벤더의 시장 전략 강화, 분석 애플리케이션 시장 확대, 데이터베이스 제품의 BI 기능 강화 등이 2006년까지 BI 소프트웨어 시장의 주요 흐름으로 이어졌다는게 이 보고서의 분석이다.


한국IDC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 분석 담당 김수용 선임연구원은 “국내 BI 소프트웨어 시장은 2005년 및 2006년 상반기까지 꾸준한 시장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고 2006년에도 전년대비 12% 대의 시장 성장률을 기록하며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국내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전망했다.

또 그는 “통합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플랫폼 전략의 지속적인 확대 여부가 현재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주요 벤더들의 향후 시장 전략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전체 시장 확대에 따라 대형 글로벌 소프트웨어 벤더들의 BI 제품에 대한 시장 전략 강화 역시 점차 가속화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 BI 소프트웨어 시장은 꾸준한 시장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앞으로 2010년까지 연평균 13.2%의 성장률을 나타내며 시장 규모가 953억원에 이를 것으로 한국IDC는 내다 봤다./ktitk@fnnews.com김태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