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대투증권 하나증권 영업조직 통합

김문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05 13:12

수정 2014.11.13 17:07


대한투자증권이 129개 영업망을 갖춘 초대형 증권사로 재탄생했다.

대한투자증권은 5일 하나증권의 소매영업 부문을 통합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으로 대한투자증권은 총 129개의 전국 영업망을 갖춘 초대형 증권사로 발돋움 하게 됐다.

대투증권은 이번 통합을 기반으로 종합자산관리증권사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수익증권 판매부문에서 연내 국내 전체시장 점유율을 1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아울러 주식약정 시장점유율을 5%까지 확대, 위탁매매 영업 부문의 강자로 자리 메김 한다는 계획이다.


회사측은 이번에 통합된 하나증권의 25개 영업점과 본사 영업부서 직원 318명에 대해서는 하나증권 퇴사 후 대한투자증권에 입사하는 형식으로 고용승계를 보장했다.

하나증권의 영업 양수도를 위한 일정은 지난해 12월28일 이사회 결의를 통과했으며, 올 1월2일 하나증권 임시주총의 승인을 받아 영업 양수도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정태 사장은 “자산관리 부문에서는 단순 투자상품 판매를 뛰어넘어 종합 자산관리 컨설팅을 해주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만큼 이번 하나증권과의 영업조직 통합을 계기로 초우량 종합자산관리회사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mh@fnnews.com김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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