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fn 이슈리포트] 애널리스트 현주소는

박승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05 16:50

수정 2014.11.13 17:07



애널리스트란 각종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해 산업동향과 상장기업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기관 및 개인투자자들에게 투자의 방향성을 제시해 주는 사람을 말한다.

이들은 산업의 현황, 향후 전망을 분석하며 그 산업군에 속한 기업들의 현황 및 전망을 분석해 적정주가나 목표주가를 산정하고 투자의견을 제시하는 사람들이다.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현재 국내에 등록돼 활동하는 국내외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모두 957명에 달한다. 외국 증권사를 제외한 국내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총 816명이다.

국내 증권사 가운데 가장 많은 애널리스트를 보유한 증권사는 삼성증권으로 75명에 달했다. 이어 우리투자증권(56명), 대우증권(53명), 동양종금증권(52명) 순으로 애널리스트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50명 넘게 애널리스트를 보유한 증권사는 4곳에 불과하다.

현대증권(45명)과 굿모닝신한증권(44명) 등이 40명 이상이었고 30명 이상은 한국증권(39명), 미래에셋증권(38명), 대신증권(36명) 등 3곳으로 집계됐다.

10명 미만의 애널리스트가 활동하는 국내 증권사는 모두 11곳이나 됐다.
서울증권(8명), 한양증권(8명), 부국증권(8명), 하나증권(9명), 신흥증권(6명), 유화증권(5명), 리딩투자증권(2명), 브릿지증권(6명), 이트레이드증권(1명), 코리아RB증권중개(2명), 흥국증권중개(7명) 등이 모두 10명 미만의 애널리스트가 일하고 있다.

한편 국내에 있는 외국 증권사들은 모건스탠리증권이 20명으로 가장 많은 애널리스트를 보유하고 있다.
이어 골드만삭스증권이 17명의 애널리스트가 있고 JP모건증권, 리먼브러더스증권, 메릴린치증권 등은 각각 15명의 애널리스트를 보유하고 있다.

/sdpark@fnnews.com 박승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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