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천개발공사, 경찰청 부지 복합숙박센터로

김두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05 17:21

수정 2014.11.13 17:06

인천시 중구 항동 3가 7의1일대 옛 경찰청 부지 2600평이 숙박형 비즈니스 거점인 ‘복합숙박센터’ 로 개발된다.

인천도시개발공사는 5일 “이지역을 중국 등 해외 무역상과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숙박거점과 비즈니스 센터로 개발키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복합숙박센터는 지하 3층에 지상 20층, 모두 200실 규모의 호텔시설과 판매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며 올상반기 민간사업자 선정과 함께 공사 착수에 들어가 오는 2009년 완공한다.

공사는 이 사업을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따른 공공-민간형 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오는 14일 인천파라다이스호텔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3월 말까지 사업신청서를 접수받아 우선협상자 선정 등의 후속 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숙박센터가 건립되면 증가하고 있는 중국 무역상의 국내 경제 활동이 편리해 질 것”이라며 “인천시가 추진중인 월미 관광특구 조성사업과 관련해 숙박 및 업무 거점 시설로 활용된다”고 말했다.

/dikim@fnnews.com 김두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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