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은 5일 일반 국제특송서비스(EMS)에 비해 70% 이상 저렴한 항공 소형포장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항공 소형포장 서비스는 의류나 주얼리, 도서와 같이 2㎏ 미만의 가벼운 물건을 해외로 보낼 때 이용 가능한 서비스.
G마켓 항공 소형포장 서비스를 이용해 100g 이하의 가벼운 물품을 일본, 중국, 홍콩 등 가까운 나라로 배송할 경우 단돈 3100원, 미국이나 캐나다, 유럽 일대로 보낼 경우에도 3700원이면 해결된다.
2㎏ 제품도 각각 9100원과 2만100원의 비용만이 필요하다. 이는 기존 EMS보다 70% 저렴한 가격이다. 다만 배송기간이 평균 7∼10일 정도로 기존 EMS보다 5일 정도 늦다는 게 흠이다. 요금에 1800원을 추가하면 배송기간 중 배송조회도 가능하다.
G마켓은 항공 소형포장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2월 말까지 이벤트를 진행, 이 기간 중 서비스를 이용한 모든 사람들에게 3000원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 또한 매일 10명을 선정해 포장 속에 베스트셀러 책이나 립글로스 등의 깜짝 선물을 담아 함께 배송한다.
/강두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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