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중·고 신입생 5월까지 사복착용

장승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06 11:01

수정 2014.11.13 17:05

중·고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은 입학후 3개월간 사복을 입는 방안이 추진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고가 논란을 빚는 일부 학교의 교복에 대해 문제해결이 끝나는 오는 5월까지 사복을 입도록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6일 “학생들의 값비싼 교복으로 인해 학부모 가계 부담이 가중되고 일부 고가의 교복이 사회적 위화감을 조성함으로써 교복정책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면서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에 ‘학생 교복 공동구매 활성화를 위한 협조’공문을 최근 내려보냈다”고 밝혔다.

공문에 따르면 교복 공동구매 추진에는 통상 수개월의 준비기간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해 신입생에 한해 교복 착용을 입학 후 약 2개월간 보류했다가 학교 실정에 맞춰 하복을 입는 5월부터 교복을 착용토록 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중고교 신입생은 신체 성장이 빠른 시기여서 1∼2개월 동안 동복을 착용했다 하복으로 교체할 경우 겨울철에 다시 동복을 구입해야 하는 부담이 큰 점을 감안해 교복 착용 시기를 조정토록 일선 교육청에 권고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이 공문을 통해 교복 착용 여부는 학교 방침에 따라야 하는 만큼 각급 학교는 학교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 학생회 등의 의견을 수렴해 교복 관련 학부모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교육부의 학교 교복 선정 및 구입 관련 실태를 조사한 결과 1986년부터 학교별로 교복 착용 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한 이후 2005년 12월 현재까지 전체 중고교의 96.5%인 4869개교에서 교복을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sunysb@fnnews.com 장승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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