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미래에셋 해외부동산펀드에 자금 몰려

차석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06 11:38

수정 2014.11.13 17:05


해외부동산에 투자하는 부동산펀드로 자금이 대거 몰렸다.

미래에셋은 지난달 16일부터 모집한 ‘미래에셋맵스 아시아퍼시픽 부동산 공모1호 투자회사’가 14영업일만인 2일 모집액 4317억원으로, 올해 단일펀드 중 최대 자금유입을 기록하며 설정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이 ‘부동산투자회사’는 국내 최초 대형해외부동산 공모펀드는 물론, 국내 최대 단일부동산펀드가 됐다. 또한 연초이후 단일펀드로는 최대 자금유입을 기록하는 펀드가 됐다.

회사측은 “이번 설정은 국내부동산펀드가 가지고 있던 한 펀드가 하나의 부동산물건에 투자하는 한계를 극복했고, 특히 국내 최초로 해외부동산에 직접분산투자하는 펀드를 설정했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 동안 설정된 수익성부동산에 투자하는 펀드들은 대부분 기관투자자를 중심으로한 사모방식이어서 개인들은 간접투자기회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


특히 해외상업용부동산에 투자하는 펀드는 해외리츠에 투자하는 재간접펀드가 유일한 대안이었다.


더욱이 개인의 해외부동산 직접구매는 해외부동산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정책이 속속 도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절차상 어려움과 정보부족으로 주거용이나 소규모 상업용 부동산에 국한되었다.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부동산투자2부문 김형석 상무는 “누구나 손쉽게 해외의 수익성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는 새로운 투자기회를 제공한 것이 투자자들의 큰 호응을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며 “특히 기존 부동산펀드와 달리 만기상환방식이 아니라 오는 3월초 증권거래소에 상장,일반주식과 마찬가지로 거래를 통해 투자자금을 회수하는 장기적인 투자수익원이 된다는 점이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부동산투자회사는 최근 매매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한 상하이 인민광장 인근의 오피스빌딩을 필두로 중국,인도 등과 미국,일본,호주 등 선진국시장의 수익성부동산에 직접투자를 실행할 계획이다.

/cha1046@fnnews.com차석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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