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면)엔터원, 월트디즈니 DVD/VHS 독점 유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06 11:31

수정 2014.11.13 17:05


엔터원이 홈비디오 유통사인 ㈜케이오디아이와 월트디즈니의 DVD·VHS 제품 독점 유통계약을 체결했다.

엔터원은 6일 케이오디아이와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로부터 공급받는 비디오, DVD 전체에 대한 유통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월트디즈니는 ‘카(car)’, ‘캐리비안의 해적-망자의 함’, ‘인어공주’, ‘타잔’, ‘미녀와 야수’ 등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각종 애니메이션과 대작 영화들을 제작해 홈비디오로 출시한 해외 영화사다. 국내에서는 직배사와 계약을 맺고 있는 케이오디아이를 통해 제품을 유통하고 있다.


엔터원은 이번 케이오디아이와의 계약으로 국내에 출시되는 월트디즈니의 홈비디오 제품을 지점을 통해 독점 유통하게 된다. 엔터원은 이미 쇼박스, MK픽쳐스, 롯데, 소니픽쳐스, 워너브라더스, 유니버셜 등 10여 곳 이상과 DVD·VHS를 독점 유통하고 있다.


엔터원 관계자는 “케이디미디어, 에이치비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메이저 홈비디오 제작·유통사들과의 계약에 이어 유통 전문 업체인 케이오디아이와 계약을 체결해 향후 안정적인 지사 운영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sdpark@fnnews.com박승덕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