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휴면예금 3600억원, 빨리 안찾아가면 사회공헌기금 활용

이지용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06 13:54

수정 2014.11.13 17:05


금융감독원은 은행권 휴면예금액을 사회공헌기금화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6일 2006년 11월말 현재 5년이상 예금주가 찾아가지 않아 소멸시효가 완성된 은행권 휴면예금이 총 3666억원에 달한다고 했다.
이가운데 10만원 이하 휴면예금이 47.6%를 차지하고 있으며 휴면예금 건당 평균잔액은 1만401원에 이르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속적인 휴면예금 환급노력을 펼칠 예정이지만 그래도 찾아가지 않는 예금에 한해선 현재 국회에서 논의중인 휴면예금 처리 및 사회공헌기금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의 진행상황에 따라 휴면예금을 공익목적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휴면예금은 은행연합회(www.kfb.or.kr), 생명보험협회(www.klia.or.kr) 또는 대한손해보험협회(www.knia.or.kr)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있는 ‘휴면계좌 통합조회’란을 통해 공인인증서 인증 후 확인할 수 있으며, 가까운 은행이나 보험회사, 우체국점포를 방문해서 직접 조회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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