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무협, 수출상담 5억달러 규모 해외 전시회 개최

유인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06 14:09

수정 2014.11.13 17:05


한국무역협회가 올해 수출 상담 규모 5억 달러에 달하는 해외전시회를 통한 중소기업 수출지원에 적극 나선다.

무역협회는 미국과 일본에서 각각 2차례의 대규모 한국상품전을 개최하는 한편, 해외전시회에 6차례의 사절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무역협회는 올 3월에 미국 LA, 4월에 동경, 5월에 뉴욕, 9월에 오사카에서 대규모 한국상품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들 4개 한국상품전에는 중소기업은 250개사가 3200여명의 바이어를 만나도록 할 예정이다.


또 해외 유명전시회 참가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계획도 마련했다. 미국 라스베가스 보안기기전, 홍콩 선물용품박람회 및 노르웨이 조선해양박람회 등 업종별 6개 전시회를 선정해 한국관을 구성하고 참가기업에게는 참가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유창무 상근부회장은 “해외전시회 및 상품전에 참가하는 기업에 대한 바이어 알선 서비스를 강화한 결과, 중소기업들의 참가신청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면서“우리나라 수입시장의 점유율이 하락하는 추세여서 현지에서 대규모 상품전 개최, 중소기업의 수출확대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yih@fnnews.com유인호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