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재경부와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박 차관의 후임으로는 진동수 제2차관이 1차관으로 승진하고, 2차관에는 김용민 조달청장(행시 17회)이 유력한 가운데 김대유 통계청장(18회)과 막판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진동수 차관이 기업은행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어 진 차관이 자리를 옮길 경우 김성진 국제업무정책관(19회), 임영록 차관보(20회), 조성익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20회), 유재한 정책홍보관리실장(20회)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
박병원 차관은 우리금융지주회장 공모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박 차관은 “오늘 공식적으로 사표를 제출했다”면서 “(우리금융지주회장) 공모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산자부 제1차관에는 오영호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23회), 2차관에는 김신종 자원정책본부장(22회)이 유력한 가운데 이재훈 산업정책본부장(21회)과 경합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hjkim@fnnews.com 김홍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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